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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혼집에 처음 들어가고 나서 이걸 달았는데 이렇게 편리한 게 있는 지 처음 알았습니다. ㅎㅎ

잘 때 이불속에서 책 보다가 졸리면 다시 일어나지 않고 머리 맡에 둔 리모콘 버튼만 "띡" 누르면 되네요.

취침 기능도 있다지만 누워 있다가 졸리면 자는 습관이 있어서 그건 잘 안 쓰고

방범기능과 기상알람 기능은 참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.

방범기능은 고향 부모님댁에 가거나 하루 집을 비우는 날이 있으면 꼭 설정해 놓고 갑니다.

별로 훔쳐갈 것도 없는데 아내가 꼭 해놓네요. ㅎㅎ

설정시간에 켜졌다가 6시간 지속된 후 꺼진다고 합니다.

요걸 해지 안 하면 어느 날 늦게 들어왔는데 불이 켜서 있어서 놀랠 수도 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겠네요. ㅎㅎ  

기상알람은 불이 켜지면서 알람이 "띠띠~" 울린다는 점이 좋습니다.

그냥 알람은 소리만 나지만 이건 불까지 켜 주니까 더 잘 일어나 집니다.

물론 리모콘이 가까이 있어 다시 끄고 자기 쉽다는 점도 주의사항입니다. ㅎㅎ

아무튼~ 잘 쓰고 있습니다.